◀ANC▶
여러 곳으로 나뉘어 있는 대중교통 관련
기관과 부서를 통폐합 하자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전문성과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바람직한 방안입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대구시의 대중교통 관련 업무는 도시철도,
그리고 버스와 관련한 것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CG-1)"도시철도는 도시철도건설본부에서
건설을 맡고, 완공되면 도시철도공사에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CG-2)"버스와 관련해서는 대구시의
교통정책과와 대중교통과, 교통종사자 교육은
교통연수원, 장애인콜택시 운영은 시설관리
공단으로 업무가 나뉘어 있습니다."
◀INT▶양명모 대구시의회 경제교통위 의원
(조직을 통폐합해서 전문화, 효율성 강화,
이용률 제고를 꾀해야 한다)
대구시는 도시철도를 건설하면서
1조 5천억 원의 빚을 졌고, 버스 준공영제로
한 해 764억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S/U)"도시철도와 버스 운영과 관련해 대구시가
하루에 쓰는 돈만 3억 8천만 원에 이릅니다.
관련 기관을 통폐합해서 이런 낭비는 줄이고
효율을 높이자는 이야깁니다."
공무원도 자주 자리를 옮겨 전문성과 책임감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대구시도 도시철도 운영 10년,
버스준공영제 시행 2년반 동안
대중교통 관련 정책은 전체적으로
한 번도 점검한 적이 없습니다.
◀INT▶정원재 대구시교통국장
(지하철 운영이 10년 지났기 때문에
조직적인 진단이 필요하다)
도시철도와 버스관련 업무를 한꺼번에
통폐합하기는 어려운 만큼 지하철은
건설과 운영을 합치고, 나머지는 이른바
교통관리공사를 만들어 맡기는 안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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