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3시쯤
구미시 공단동
제일모직 후문 부근에서
상모천 옆에 있는 오수관이 터져
검은 색의 오수가
하천으로 흘러들었습니다.

사고가 나자 제일모직측은 중장비를 동원해
제방을 쌓고 흘러나온 물을
퍼내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오수관은 제일모직의 염색 폐수를
자체 폐수처리장에서 정화시킨 뒤
하수처리장으로 보내는 관입니다.

구미시는 사고가 난 뒤 바로
광평천을 막아서 낙동강으로
오수가 유입되지는 않았고
폐수처리장에서 처리한 것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며, 흘러나온 오수를 떠서
경북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맡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