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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구미 중부지사 연결해
중부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도건협 기자! 전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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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네, 구미 중부지삽니다.
환율이 급등하면서
원자재를 수입해 가공한 뒤 수출하거나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기업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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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을 생산해 해외에 수출하거나
국내 대기업에 납품하는 이 업체는
최근 환율 급등으로 큰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부품 단가의 3분의 2 가량을 차지하는
구리와 은 등 원자재 수입 가격이
환율 급등으로 덩달아 올랐기 때문입니다.
◀INT▶ 김은조/삼호전자 이사
"원자재 금액이 환율 절상된 것만큼
그대로 올라가 버리니까 약 25~30% 정도.
경쟁력이 그만큼 떨어지는 거죠."
급기야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하던
수출 비중을 45%까지 줄였지만
올해는 적자를 면하지 못할 것으로
걱정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달러나 엔 등 외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올라가면
수출경쟁력이 높아집니다.
구미상공회의소는
환율이 10원 높아지면 구미공단 전체적으로
200억원의 환 차익을 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원자재를 수입하는 경우
원가 상승으로 이런 효과가 없어질 뿐 아니라
오히려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INT▶ 김종배/구미상공회의소 부장
"소재를 수입해 국내 업체에 납품하는 경우
납품 단가를 즉시 반영하지 못해
환 차손이 발생"
특히 지난 해 원화 절상을 예상하고
환 위험 회피 상품에 가입하거나
환 선물을 운영한 업체들은
환율 급등에 따라 큰 피해를 보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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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추석을 맞아
지역 생산품을 추석 선물로 이용하는
운동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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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이 기간에
희망자로부터 신청을 받아
시중가에 비해 30에서 6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할 방침입니다.
신청품목은 김천에 사업장을 둔 업체의
식료품과 화장품, 생활용품과
과하주, 포도주와 된장 등
지역 농특산물입니다.
지금까지 구미 중부지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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