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기상대 이전 두고 난감

이태우 기자 입력 2008-09-01 17:11:20 조회수 0

대규모 뉴타운 사업 예정지 중심에
자리 잡은 기상대 때문에 속앓이를 해 왔던
대구 동구청이 기상대 이전 결정으로
고무된 분위기 였지만, 막상
옮겨가기로 한 달서구 주민들이
조직적인 반대를 하고 나서자
난감해 하고 있는데요.

김병규 대구시 동구청 부구청장은,
"아무 문제가 없는데도 20-30년 뒤에
4,50층 건물을 못짓는다는 등의 이상한
논리로 반대를 하면 말이 됩니까"하며
이런 식의 반대로는 아무 일도 할 수가
없을 거라고 안타까워했어요.

네, 같은 일을 두고 한 쪽은 환영,
한 쪽은 결사반대하는 판이니 대구시의
입장이 난처하게 됐습니다그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태우 leet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