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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지원금 횡령 양로원 직원 구속

한태연 기자 입력 2008-09-01 17:58:35 조회수 0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은
양로원 입소자들의 정부지원금과 입소보증금, 양로원 운영비 등
모두 8천 600여 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40살 오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오씨는 달성군의
한 양로원 재정 담당 사무국장으로 일하면서
지난 2005년 9월 최모 씨 계좌에서
80만원을 몰래 빼 쓴 것을 비롯해
올 6월까지 입소자 2명의
정부지원금과 장애수당 등
천 100여 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씨는 또 입소자들로부터
양로원 입소보증금과 월납금 등
3천 1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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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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