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행정체제개편, 도청이전 최대변수

윤태호 기자 입력 2008-09-01 17:40:44 조회수 0

◀ANC▶
행정구역 개편이 추진되면
현재 진행중인 경북도청 이전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청 이전을 신중하게 다시 검토해야한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정치권의 행정체제개편에 따르면,
경상북도는 없어지게 됩니다.

이미 도청 이전지까지 선정한 경상북도로써는
낭패가 아닐 수 없습니다.

더욱이 여,야 정치권이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지역 정치권조차
도청이전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당위성이 없다보니
당장 국비 확보부터
장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INT▶정희수 국회의원/
한나라당 경북도당위원장(전화)
"큰 방향에 대해서는 여,야가 공감을 하고 있다. (행정체제개편이 추진되면) 여러가지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도청 이전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봐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든다."

경상북도 내부에서도
신중론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행정 체제 개편과 도청이전은
물과 기름처럼 정면으로 배치되기 때문에
무리하게 추진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INT▶장성활 위원장/
경북도청 공무원노동조합
"서로 상충된다. 지역갈등을 조장하면서까지
불필요한 예산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

(s/u) "정치권이 추진하고 있는
지방행정체제 개편이
도청 이전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앞으로 정치권이 어떤 행보를
보이느냐에 따라 도청이전도
상당한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태호 yt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