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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그저께 벌초 많이들 하셨죠?
지난 주말과 휴일에도 예초기 사고가
잇따랐는데,
예초기는 자칫하면 목숨도 앗아갈 정도로
위험해서 사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건강리포트, 오늘은 예초기 사고 예방법과
사고시 응급처치 요령을 알아봅니다.
서성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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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산소마다
예초기 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낫을 들고 하는 것보다 속도가 빠르고
수월해서 사용 가정이 부쩍 늘고 있지만
자칫하면 끔찍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INT▶우상현 /수부외과 전문의
"회전력에 의해 한부위가 2,3,4차례 반복적으로 손상을 입기 때문에 살이 모자라는 경우가
생기고 뼈가 부러져도 뼈 결손이 생겨서"
때문에 다소 번거롭고 더울지라도
다리를 보호할 수 있는 보호대는 물론
보호 안경이나 얼굴 보호구를 착용해야 합니다.
예초날 보호덮개를 반드시 부착하고, 초보자는 위험이 덜한 날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시동을 걸기 전의 점검도 필수입니다.
◀INT▶임기식 부장/농기계판매업체
"예초기가 충격에 의해 날이 풀릴 수가 있으니볼트 너트가 꽉 조여있는지 아닌지 확인후
사용해야합니다"
예초기 날에 다쳤을때는 상처부위를
깨끗한 물도 씻고 지혈을 해야 하는데
술에 담궈 소독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절단 사고가 났을 때는 당황하지말고
절단부위를 찾아 병원으로 가져가야 합니다.
◀INT▶우상현 /수부외과 전문의
"절단된 부위를 깨끗한 수건으로 축축히
적셔 싼 다음 그걸 비닐봉지로 싸서
다시 얼음물에 넣는게 가장 좋겠죠"
편리하지만 방심했다가는 흉기로
돌변할 수도 있는 예초기.
(S/U) "다양한 기능과 함께 이같은 여러가지
보호장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입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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