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전국을 떠들석하게 했던
대구 모 중학교 집단 성폭행 사건의
용의자들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리고
사건을 마무리했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은
지난 4월 21일 대구 서구의 모 중학교
테니스장에서
초등학교 여학생 8명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은 14살 박모군 등 3명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검찰은 피해학생 8명 가운데 6명이
전혀 성폭행 피해가 없다고 진술한 점,
피해를 본 학생 2명이 진술한 가해학생과
옷차림 등이 다른점 등으로 미뤄
이들이 가해자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사건 발생 이전에도
다른 성폭행 사건이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 확인이 안돼 다른 혐의점을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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