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상당수 지역이
연안침식으로 지반 붕괴 등이 우려되고 있어
친환경 공법에 의한 보강 공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경상북도가 한국해양연구원에
연안침식 실태조사를 의뢰한 결과,
울진과 영덕 등 동해안 5개 시,군
47곳에서 연안침식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백사장 침식 38곳을 비롯해
호안 붕괴 2곳, 토사 유실 1곳 등이고,
침식 원인은 어항과 직립 호안 건설이
40여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해양연구원은
주변 환경과 잘 맞는 친환경 공법으로
축대 등을 쌓아 보강하고, 해변 구조가 바뀐
지역은 모래를 보충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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