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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도심 도로위 태양광 발전설비

한태연 기자 입력 2008-08-29 15:58:51 조회수 0

◀ANC▶
고유가 시대를 맞아
대체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대구 공공장소 곳곳에 태양광 발전 설비가
잇따라 들어섭니다.

도로 위에도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끕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 수성구 대구 스타디움 앞 도로
지하차도, 지붕이 없는 이 구간 한 가운데에
110미터 길이의 곡선형 태양광 발전 시설이
내년에 들어섭니다.

대구시가 추진 중인 공공건물 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디자인이 뛰어나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디자인 사업에도 선정된 작품입니다.

◀INT▶백순현 회장/
대구·경북 디자인기업협회
"에너지 절약뿐 아니라 시각적 효과를 살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볼거리까지 제공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발전 설비용량은 시간당 200킬로와트.

일반 가정 일흔 가구가 쓸수있는 용량으로
가로등을 밝히는데 사용됩니다.

전체 설비비 19억원 가운데 60%는 국비,
나머지 40%는 대구시가 지원합니다.

C/G] 이 밖에 안심하수처리장에 100킬로와트,
한국 SOS 어린이마을에 50킬로와트,
고산정수장에 100킬로와트 등
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으로 올해 모두
450 킬로와트 규모가 설치되고,
내년에는 더 늘어납니다.C/G]

◀INT▶곽영길 과장/대구시 기계에너지과
"내년에는 올해보다 20%가 는 60억원의
예산으로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설치한다"

미적 감각을 더해 도시 미관까지 개선시키는
다양한 형태의 신재생 에너지 시설이
고유가 시대를 맞아 더욱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MBC 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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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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