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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7일간의 드라마, 그 중심에 지역선수가

서성원 기자 입력 2008-08-25 11:00:17 조회수 0

◀ANC▶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선수단은
역대 최다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출전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특히 전 국민에게 흥분과 감동을 선사한
17일간의 드라마는, 그 중심에 지역 선수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통쾌한 금빛메치기의 주인공은
김천출신 최민호 선수였습니다.

그 감동을 이어간 김재범 선수의 은메달은
대구·경북이 유도 고장으로써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전화◀INT▶안병근 국가대표팀 감독
"올림픽을 계기로 해서 대구,경북지역의
유도가 좀 더 활성화가 됐으면 합니다"

4위에 그쳤지만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최선을 다한 대구출신 임정화 선수,
경북개발공사 이배영 선수의 부상투혼은
메달보다 값지고 진한 감동을
전 세계인에게 줬습니다.

기대를 저버리지않은 양궁에서는
예천군청의 윤옥희 선수가,
포스코건설의 유원철 선수는
체조 평행봉에서 깜짝 은메달을 선사했습니다.

탁구 단체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대구출신 오상은,박미영 선수는
지역민의 뚝심을 확인시켜줬습니다.

한국 선수단의 목표달성 역시
경산출신 손태진 선수의 금빛 발차기에서
나왔습니다.

눈물의 동메달을 거머쥔 여자핸드볼팀에는
대구시청 선수들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일본 열도를 침몰시킨 역전 투런 홈런

그리고 세계최강 쿠바를 넘어 전인미답의
금메달 신화까지 쓰게 한 이승엽 선수의 활약은
지역민의 저력을 확인시켜주기에 충분했습니다.

◀INT▶이홍준 /대구시 월성동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줄 알았습니다.
진짜 너무 감격적이예요 와 "

지역선수들이 보여준 17일간의 드라마는
지역민들에게 그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자부심과 용기를 줬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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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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