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상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한국야구팀을 축하하는 시민들의 열기가
밤늦게까지 이어졌습니다.

대구 시민운동장 야구장에는
2천여명의 가까운 시민들이 모여
긴장과 기대가 섞인 표정으로
경기 내내 열띤 응원을 보냈으며,
쿠바를 누르고 금메달을 따내는 순간
박수를 치고 환호하며
축하의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시민들은
한국야구팀의 활약을 이야기하며
축하주를 마시기도 하고
이야기 꽃을 피우는 등
밤늦게까지 축하 열기를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