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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의 드라마,주연은 지역선수가

서성원 기자 입력 2008-08-24 11:15:54 조회수 0

오늘 막을 내리는 17일간의 드라마
베이징올림픽에서 지역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습니다.

유도에 김천출신 최민호 선수는
통쾌한 연속 한판승으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고,
김재범 선수의 은메달은
대구·경북이 유도 고장으로써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역도에 대구출신 임정화 선수는
4위에 그쳤지만 한국신기록을 작성했고,
경북개발공사 이배영 선수의 부상투혼은
전세계인을 감동시켰습니다.

양궁에서는 예천군청의 윤옥희 선수가
금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포스코건설의 유원철 선수는 체조 평행봉에서 깜짝 은메달, 탁구 단체전에서는
대구출신 오상은,박미영 선수가 동메달을,
눈물의 동메달을 딴 여자핸드볼팀에는
대구시청 선수들의 포함돼 있습니다.

경산출신 손태진 선수는
태권도에서 금빛 발차기를 선보이며
한국 선수단의 목표달성에 한 몫을 했고,
이승엽 선수는 부활 홈런로로
야구대표팀의 9전 전승 금메달 획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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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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