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하철 빚을 갚기 위해
국고지원 예산 확보에 힘을 쏟고 있지만
확보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기획재정부는 대구를 포함한 인천과 광주 등
지하철 빚이 있는 도시 전체가
천 700억 원 정도를 요청했지만
대구시가 요청한 천 200억 원을 모두
반영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른 도시는 지원되는
국비만큼 지방비를 편성하는 식으로
예산을 신청한 반면, 대구는 지방비
확보 없이 국비를 우선 지원해 달라고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지역 정치권과 함께
내년도 정부예산안 편성이 완료될 예정인 오는 29일까지 관련 부처들을 상대로 설득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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