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주년 광복절인 오늘 사상 처음으로
독도에서 대규모 광복절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경상북도는 오늘 낮 1시부터
독도 접안시설에서
김관용 경상북도 지사를 비롯해
독립유공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기념행사를 열고,
만세삼창과 독립유공자 포상 행사를
가졌습니다.
경상북도는 당초 오전 10시에
행사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이동 시간이 다소 지연돼 늦췄다고
밝혔습니다.
행사 참석자들은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접안 시설과 동도, 서도에
크고 작은 태극기를 달고,
방패연 200여 개를 날렸습니다.
서예가 김동욱씨는 독도 각인 행사와
서예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대구시도 오늘 오전 10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제63주년 광복절 및 건국 60년 경축식을
가졌습니다.
이어 조금전인 12시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달구벌 대종
타종식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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