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미군 송유관 통과지역 토양오염 심각

도건협 기자 입력 2008-08-14 16:17:44 조회수 0

주한 미군기지에 기름을 공급하는
한국종단 송유관이 매설된 지역의 토양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방부가 지난 2006년부터 올해 6월까지
송유관 통과지역 토양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경주와 경산, 김천 등 전국 10개 지역
23곳에서 기준치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970년 주한미군이
포항에서 의정부까지 설치한 이 송유관은
92년 국방부가 인수한 뒤
2004년부터 전체의 80%를 철거하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도건협 do@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