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박태환 선수가 대한민국 수영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200미터 자유형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수영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히딩크 열풍 이상의
국민적 감동을 안겨준 박태환 선수.

특히 수영을 배우는 시민들에게
박태환은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ＩＮＴ▶정인자/대구시 성당동
"들뜬 기분으로 열심히 수영하고 있다.
폼도 교정되고 모델로 삼고 있다."

요즘 대구시내 수영장마다 수영을 배우겠다는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ＩＮＴ▶이건호/대구 두류수영센터장
"박태환 선수 때문에 수영 문의가 쇄도한다.
분위기가 확 살아난다."

대구 수성구에 있는 한 스포츠 센터,
평소 장난기 많던 어린 학생들도
평소보다 더 진지하게 기본기를 익힙니다.

◀ＳＹＮ▶하나둘

◀ＩＮＴ▶신효진/용지초등학교 4학년
"박태환 선수가 금메달 따서 수영 더 잘하고
싶어요."

박태환 신드롬이 수영을 보는 눈높이를
한단계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ＩＮＴ▶이인호/수영 강사
"박태환 선수 금메달 따고부터는 기술적인 면을 많이 배우려고 하고 있다."

박태환 선수의 멋진 모습이
수영 인구의 저변 확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