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의 영향으로
대구에서도 의무경찰 지원율이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에서 277%였던 의무경찰 지원율이
지난 5월에는 141%, 6월에는 122%,
지난달에는 62%를 기록하는 등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가 시작된
지난 5월부터 지원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원자들의 복학 등
계절적으로 지원율이 낮은 시기이긴 하지만
지난 5월부터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로
촛불집회가 시작된 이후
의경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부각돼
지원을 기피하는 현상이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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