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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남들이 안쓰는 용어로 승부

한태연 기자 입력 2008-08-07 17:45:28 조회수 0

'폭염'이라는 이색 주제를 내걸고
대규모 여름 행사를 가졌던 수성구청은
이름에서 풍기는 더운 이미지 때문에
실패하지 않을까 전전긍긍했지만
결과는 성공적인 축제로 끝나
고무된 분위긴데요.

대구 수성구청 박춘수 문화체육과장,
"다른 구청에서는 폭염이라는 이름을
피하려고 했지만, 우리는 남들이 싫어하는
용어를 적극 활용했는데, 결과적으로
그 아이디어가 먹혀 들었습니다."이러면서
역발상이 성공의 비결이었다고 자랑을
늘어 놓았어요.

하하하, 탁상행정의 구태를 벗어버리는 순간
결과도 180도 달라졌나 봅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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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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