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청도 과수원에서 발견된
10대 초반 남자 어린이 시신의 신원이
닷새가 지나도록 확인되지 않아
경찰 수사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청도경찰서는
시신이 발견된 지난달 29일부터
주변 어린이 보호시설과
초.중고등학교를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였지만,
신원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 불에 탄 얼굴을 컴퓨터 작업을 복원해
작성한 전단지 3만부를 일선 경찰서 등에
배부했지만, 신고조차 없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사 방향조차 잡지 못하고 있어,
수사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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