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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이명박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을 평가하고
논의하는 첫 공개토론회가
한국지역방송협회 주최로
오늘 대구MBC 스튜디오에서 열렸습니다.
여]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를 주제로
지역 MBC 19개 계열사가 동시에 생방송한
토론회 주요내용을
서성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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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야 정치권, 지자체,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출연한 토론회에서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에 대한
우려가 봇물처럼 터져나왔습니다.
◀INT▶권경석 한나라당 의원
"군사시설보호구역 대폭 풀어주고 있습니다.
수도권,공장총량제 산업단지해당사항없습니다"
◀INT▶김관용 경북도지사
"지방에서 천만명이 넘는 서명운동을 해서
수도권규탄해도 정부에서 끄떡도 안합니다"
공기업 민영화·통폐합 추진방침으로
제자리 걸음만 했던
혁신도시 문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INT▶이용섭 민주당 의원
"주공하고 토지공사도 원래 2010년에 내려가기로 돼 있습니다만 청사 설계용역도 못 맡기고
있거든요 주공토공이 혁신도시만드는데 결정적
역할 해줘야하는데"
초광역개발권과 광역경제권 구상과 관련해서는
출발선이 다른데도 같은 경쟁단위로 보는 건
문제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지역방송발전위원회'발족의 의의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역언론의 역할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습니다.
◀INT▶정재욱 변호사
"지역방송에도 역시 수도권과 지역간의
불균형처럼 불균형의 문제가 있으므로"
토론자들은 지역균형발전은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발전하자는 것인 만큼
상생협력의 네트워크 구축에 정부 정책의
방향이 맞춰져야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지역MBC 공동취재단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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