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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도시철도 3호선 연장 필요

이태우 기자 입력 2008-08-01 17:20:38 조회수 0

◀ANC▶
내년 3월 공사가 시작되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을 두고 노선을 연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구지하철 1,2호선 처럼 뒤늦게 노선 연장에
나서기 보다는 미리 준비하는 게
도시발전을 위해 바람직하다는 것입니다.

이태우 기자가 보도.
◀END▶







◀VCR▶
모노레일을 활용하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은
북구 동호동에서 수성구 범물동까지
모두 23.95km 입니다.

그러나 수성구 쪽 종점을 당초 계획처럼
범물동에 두기보다는 3km 쯤 떨어져 있는
대구스타디움까지 연장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구 스타디움 주변에는
경제자유구역 의료단지와 야구장,
미술관과 함께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갈
지하공간 개발도 추진 중이어서 유동인구가
늘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INT▶이동희 대구시의원
(많은 개발이 이뤄지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중교통입니다)

이미 완공된 대구지하철 1,2호선을 보면
노선연장의 이유는 명확해 집니다.

(cg)"10년 전 완공된 1호선을 달성군 쪽으로
2km 쯤 연장하는 방안이 아직까지 결론을
내지 못했고, 2호선을 경산 영남대까지
연장하는 것도 온갖 논의를 거친 뒤에야
겨우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대구시의 계획대로 대구스타디움 주변이
개발되면 3호선 공사를 끝내자 마자
다시 연장 공사를 해야 할 상황이 불보듯
뻔한데도 담당자들은 너무나 소극적입니다.

◀전화INT▶안용모 도시철도건설본부 부장
(투자가 비용보다 이익이 많이 나와야
가능하다. 수송 수요가 나오지 않는다)

(s/u)"중요한 것은 의지입니다. 만들어 달라고
요구조차 하지 않는데 중앙정부가 예산을
배정할 까닭이 없기 때문입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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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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