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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도 관련 소식이 있었습니다만,
보건의료산업노조와 병원사용자협의회간의
교섭이 끝내 결렬됨에 따라 지역 노조원들도
오늘 오후 부분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전국의 노조 간부들이 참석하는
파업 출정식도 대구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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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 노조원들이 소속된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가 오늘 오후
부분 파업에 들어갑니다.
파업의 시작을 알리는 출정식은
오후 2시 병원사용자협의회 공동대표
사업장 가운데 하나인 영남대의료원에서,
전국 노조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영남대의료원,대구파티마병원,
보훈병원,적십자병원 등의 노조가 소속된
보건의료산업노조 대구경북지역본부도
소속 노조원 10% 정도가 참여하는 부분파업에 나섭니다.
노조는 어제까지의 교섭에서
의견 접근이 상당히 이뤄진 만큼
진료 차질로 인한 환자불편은 없도록 하는
수준에서 부분 파업에 나서는 한편,
교섭도 병행하겠다고 밝혀
당장 큰 의료공백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협상이 타결되지않는 상황이 지속되면 파업 수위를 점차 높여 다음달 중순 쯤에는
전면파업에 들어갈 수도 있다는 입장이어서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혼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한편, 대구시는 파업이 끝날 때까지
보건소에 비상대책반을 편성해
단계별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등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경북대병원의
비상진료 관련 사항을 점검하고,
1339 대구응급의료정보센터 안내요원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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