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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문화와 레저] 대구시립극단

김철우 기자 입력 2008-07-26 11:52:19 조회수 0

◀ANC▶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에딘버러 프린지 축제에
대구시립극단이 처음으로 참가합니다.

에딘버러축제 참가는 대구시립무용단 참가 이후
두번짼데요, 세계적인 무대에 처녀출전을 앞둔
시립극단을 김철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공씨의 헤어살롱'은
미용실을 운영하는 주인 공씨와 조수,
그리고 친구 등 주변인물들이 엮어가는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이한 것이라면
배우들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등장하고
효과음과 배경음악을 제외하고는
아무런 대사가 없는 넌버벌 극이라는 것입니다.

◀INT▶ 이재선/대구시립극단 단원
(4명의 배우가 25인역할을 마스크를 쓰고
굉장히 다이나믹하고 빠른 극 전개를 통해서
보여주는 드라마형식입니다.)

지난해 '코리아 인 모션'에서
지역의 대표연극으로 선정된 만큼 국내에서는
검증이 됐지만, 명실상부한 세계무대에
올리는 것은 처음인만큼
그에 맞춰 구성을 일부 손보고 있습니다.

◀INT▶ 백남영 객원연출
(잘 탄탄하게 구성이 된다면 2천여개가 넘는
공연이 오지만 거기서도 전혀 밀릴 것 같지
않습니다.)

기회이자 부담이지만 단원들 모두 자부심
가득합니다.

◀INT▶ 문창성 감독/대구시립극단
(해외무대에 통하게 된다면 지역극단들이 해외공연을 갈때 방향성을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해외무대를 노리고 직접 제작한
'공씨의 헤어살롱'은
이제 에딘버러 축제를 통해 세계무대에
데뷔하는 동시에
대구공연의 시험대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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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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