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폭우로 농작물 등
물적 피해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경북북부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봉화군 춘양과 석포, 물야 지역에
주택 8채가 전파된 것을
반파 5채, 침수 170채 등
주택 191채가 수해를 입었습니다.
또, 봉화와 영주, 예천지역의 농경지
368헥타가 침수됐고, 50헥타가 땅에 묻혔으며
110헥타가 유실됐습니다.
봉화군 법전면에서는
축사 1동이 침수되면서
한우 10마리가 죽었고,
돼지 40마리와 꿀벌 등이
집단 폐사하기도 했습니다.
교통 통제도 잇따라
철길둑이 무너지면서 철도 영동선이 차단돼
열차가 중앙선과 태백선으로 우회하고 있고,
봉화군 소천면과 석포면을 잇는
국도 31호선을 비롯해 국도와 군도 3곳이
산사태와 침수 등으로 통제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