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는
대구시에 관리 운영권 매입을 요구한
민자도로 범안로의 재정지원금 가운데
50%를 삭감했습니다.
대구시의회는
오늘 제171회 임시회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대구시가 당초 편성한
범안로 재정지원금 153억 원 가운데 절반인
76억 5천만 원만 반영했습니다.
시의회는 특별위원회까지 구성해
민자도로사업의 잘못을 지적하고
대구시가 이를 직접 매입해 운영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재정분석까지 제시했는데도
대구시가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지 않다고 삭감 이유를 밝히고,
집행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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