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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구미 중부지사 연결해
중부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도건협 기자!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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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네, 구미 중부지삽니다.
요즘 농사를 지을 때 농기계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할 정도로
농기계의 비중이 커졌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 농민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는데요.
이런 부담을 줄이고
농기계를 공동활용하기 위한 모임이
칠곡에서 결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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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농사를 짓는 농민들이
농기계로 작업을 하는 비율은
이미 90%를 넘어섰습니다.
과수나 축산 분야에도 다양한 기계가 제작돼
농사 규모를 키우거나
생산비용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대에 5천만원이 넘는 트랙터나
콤바인 같은 농기계를
농가에서 개별적으로 구입하는 것은
엄청난 부담입니다.
◀INT▶ 박재용/칠곡군 북삼읍
"농기구 가격이 만만찮다.
몇백만원, 몇천만원까지 있으니까
그걸 농가에서 기종을 다 갖춰
사용할 수도 없는 문제고..."
농가 특성상 정보에 어둡다 보니
공동 구매도 활성화되지 않고
중고 농기계의 재활용도 잘 되지 않았습니다.
칠곡군의 경우 농업기술센터가
농기구 임대를 하고 있지만
중·소형 농기계 중심이고,
수요에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보다 못한 칠곡 지역 농민 100여 명이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기계연구회를 설립했습니다.
◀INT▶ 강신곤/칠곡군 농기계연구회장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하고
농가에 방치된 농기계를 수리해
서로 교환, 재활용"
연구회는 앞으로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농민들에게 농기계 수리와 안전 교육을 하고
정보 교환도 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구미 중부지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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