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금오산에서 희귀식물 잇따라 발견

도건협 기자 입력 2008-07-20 18:02:23 조회수 0

경상북도 자연환경연수원 조사팀은
지난 18일 금오산 중턱에서
습지 지표식물인 땅귀개 300포기 가량이
군락을 이뤄 자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림청이 지정한 희귀식물인 땅귀개는
물 속 미생물을 잡아먹는 식충식물로
습지가 줄어들면서
국내에 제한적으로 분포돼 있는데
금오산에서 군락으로 발견되기는 처음입니다.

조사팀은 또 금오산의 다른 지역에서
이삭귀개와 희귀식물로 지정된 사철난도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도건협 do@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