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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어제 정부와 한나라당이
독도 수호 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경상북도의 독도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여] 경상북도가 건의한 사업이 대거 포함되면서
예산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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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당정 협의회에서 나온
독도 수호 대책의 핵심은
독도를 유인화하자는 것입니다.
(c.g)
여기에는 정주 마을과 청소년 체험장,
해양기지 건립을 비롯해
어업인 숙소 확장 등이
주요 사업으로 포함돼 있습니다.
(c.g)
이미 경상북도가 건의한 것들입니다.
경상북도는 그동안 추진해오던 독도 신구상을
정부가 상당 부분 수용한 것으로 보고,
예산 확보 등 사업 추진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 기회에 중앙정부, 정치권 융합해서
예산획득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
벌써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400억 원을 들여
울릉도에 국립 생물자원관을
건립하기로 한 계획에 대해
환경부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이와 함께 울릉군 일대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하기로 하는 한편,
독도 천연기념물 해제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INT▶김남일 본부장/독도 수호 대책본부
"해제 지역, 적정기구 시설 등을 조사할 계획"
이제 남은 것은 문화재청의 입장 변화입니다.
(s/u) 이런 가운데 오는 25일
문화재청장이 경상북도와 독도를 잇따라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독도를 원형 그대로 보존하겠다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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