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과 군 당국은
대구 남구 모 예비군 중대에서 근무하는
상근예비역 21살 김 모 상병과
민간인 22살 김 모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사촌사이인 이들은 지난 3월
자신이 근무하던 예비군 중대에서
중대장의 국방동원 정보체계망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이용해
대구경북지역 예비군 5만 여 명의
개인 신상정보를 빼돌린 뒤
인터넷 도박사이트에서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