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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경상북도의 독도 관련 업무를 총괄하게 될
'독도 수호 대책 본부'가 출범했습니다.
여] 대책 본부는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위한 대책과
정부 건의 사항을 중점 발굴할 계획입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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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하나, 둘, 셋
독도 지킴이 임무를 수행하게 될
'독도 수호 대책본부'가 오늘 출범했습니다.
대책본부는 경상북도가
독도 조직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만에 탄생했습니다.
그 만큼 이번 사태를
위기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INT▶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실질, 구체적인 대안을 수립하고,
지방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계획하고
추진하는 본부를 출범시켰습니다."
대책본부는
기존의 '독도 지킴이 팀'을 확대한 조직으로
김남일 환경해양산림국장이
본부장을 겸임하면서
서기관 팀장과 직원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됐습니다.
(s/u) "대책본부는 앞으로
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독도 수호 신구상을 본격적으로 수행하면서
정부 건의 사항을 중점 발굴하게 됩니다."
우선 독도 사업의 가장 큰 변수인
문화재청과의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해
천연기념물 일부 해제를 조만간 건의하고,
정부 차원의 재원 마련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INT▶김남일 본부장/독도 수호 대책본부
"울릉도 독도 개발지원 기금을 건의하고,
예산항목에 울릉도 개발 계정을 따로 설치하는 방안을 중앙 정치권에 요구할 계획입니다."
특히 국회에 마련될 예정인
독도 특별위원회를 적극 활용하기로 하는 등
당분간 대외 업무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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