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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겉치레보다 실용

박재형 기자 입력 2008-07-16 17:50:04 조회수 0

고유가 시대를 맞아 자치단체들마다
에너지 절약 대책을 줄줄이 수립하는 가운데
대구시 서구청은 직원들이 원하면
반바지나 7부 바지를 입고 근무하도록 하는
파격적인 조치를 시행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서중현 대구 서구청장,
"공무원하면 딱딱하고 격식을 갖춘
이미지가 있지만, 어려울때 뭔가 발상의
전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반바지 근무를 시행하게 됐습니다."이러면서
다만 다리에 털이 숭숭 난 직원들은
반바지 차림을 삼가해 줄것을 당부했어요.

네~, 무더위 때문에 편안한 옷을 입었지만,
공직자의 근무 자세는 더욱 확고해 지길
기대해 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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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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