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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성서 캠퍼스 안에 건립 중인
계명 아트센터가 요즘 막바지 개관 준비가
한창인데요,
문을 열기 전부터 문화예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철우 기자가 미리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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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에 개관할 예정인 계명아트센터가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디지털 변환 시스템을 갖춘 음향 부분입니다.
배우나 가수가 내뿜는 음성, 악기 소리 등이
디지털 신호 체계로 재생되고
음질이 음원과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전기음향은 물론 어쿠스틱 음향도
수준급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INT▶ 최기선/음향설계업체
(여기가 아직 개관을 하진 않았지만 어쿠스틱 음향이 대구내에서는 가장 좋지 않을까, 저도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나 스피커 없이 이뤄지는 오페라나
이들 전기 음향기기의 도움이 필수인 뮤지컬,
둘 다 제대로 된 공연이 가능하다는 이야깁니다
◀INT▶ 한승엽 음향감독/계명아트센터
(오페라 공연에서 육성을 사용했을 때와
뮤지컬의 전기음향을 사용했을 때 가변음향을 사용하면서 잔향을 줄이고 늘리면서 최적의
음향시설을 만드는 시설이 설치돼 있습니다.)
흔히 공연장의 수준을 평가하는 잣대로 쓰이는
잔향의 폭이 넓은 것도 장점입니다.
잔향이란 시작된 음이 머무르는 길이를
일컫습니다.
◀INT▶ 김완준 관장/계명아트센터
(콘서트 최적 잔향을 1.53으로 치는데
저희들은 1.3에서 2.1까지 잔향을 조정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문화예술도시를 지향하는 대구에
제대로 된 음향시설을 갖춘 공연장이
문을 열 예정이라는 소식에
많은 공연 관계자들이
개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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