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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블루베리'가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시력 보호와 암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없어서 못팔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김천에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블루베리 단지를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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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부항면에 있는
블루베리 재배 단지입니다.
해발 900미터,
산 정상의 야생 상태에서
블루베리가 대규모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수확을 시작해
매일 100킬로그램씩 출하하고 있습니다.
(S/U) "이곳에서 재배되고 있는 블루베리는
3개 단지에 걸쳐 모두 9헥타로
전국 최대 규모입니다."
포도보다 당도는 떨어지지만,
가격은 5배나 더 비싸
킬로그램당 5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고가인데도
시력 보호와 노화방지, 암예방 등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없어서 못팔 정도로
수요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INT▶차윤득 대표/김천시 부항면 대야농장
"수요량을 못 맞추고 있다."
이 때문에 재배 면적도 늘어나
지난해 경북지역 59개 농가에
30헥타이던 것이 올해는 80개 농가에
39헥타로 늘었습니다.
전국 재배면적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경북이 블루베리 집산지로 자리잡았습니다.
◀INT▶권태영 원예연구관/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상품의 질을 높이는 재배기술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FTA 대체작물로 도입된 블루베리가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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