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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건강-사시,조기진단과 치료가 중요

서성원 기자 입력 2008-07-14 15:14:41 조회수 0

◀ANC▶
자녀의 시선이 이상하면
사시(斜視)를 의심해 봐야 하는데
모르고 지나가거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겨버리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시기를 놓치면
치료가 힘든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어느날 문득 3살 난 아들의 눈에
이상이 있다고 느낀 이 부모는
서둘러 종합병원을 찾았습니다.

◀INT▶어린이 어머니 (하단)
"동네병원에 갔는데 사시 기미가 좀 있다고 한번 알아보라 그래서, 다른 일로 갔는데 그렇게 얘기해서 오게 됐습니다."

사시는 시선이 목표물을 향하지않거나
때론 눈부심의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가장 흔한 형태는 가끔 눈이 바깥 쪽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이 나타나는 간헐외사시입니다.

◀INT▶김명미 교수/영남대병원 안과
"늘 똑바르다가 가끔씩 한 눈이, TV를 오래 본
뒤라든지,아이가 아플때라든지,잠이 온다든지 한 눈이 안 보는것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다음으로 흔한 형태는 눈이 코 쪽으로 몰리는
내사시로, 특히 영아내사시는 빨리 수술을
받아야해 조기진단이 필수입니다.

◀INT▶김명미 교수/영남대병원 안과
"6개월이전에 생긴걸 영아내사시라고 하는데
빨리 수술을 해주지않으면 양안시 기능을
얻지못하기때문에 진단만 되면 빨리
수술하는게 원칙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원시가 있어 나타나는
조절내사시는 안경착용이 필수인데,
수술이 필요없다고 진단을 받은 경우에도
정기적인 관찰과 치료는 뒤따라야합니다.

목에 이상이 없는데도 고개를 기울이고 다녀도 사시를 의심해봐야 하고, 다른 병에 의해서도 사시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는 만큼
조기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의들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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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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