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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학가는 방학입니다만,
입시 담당 부서와 담당자들은
평소보다 더 바쁜 모습입니다.
미리 수험생을 확보하려는 경쟁이
더운 여름 날씨 만큼이나 후끈합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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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고등학교 모둠학습실이
작은 공연장으로 바뀌었습니다.
학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음악회는
다름아닌 지역의 한 대학이 마련한
입시설명횝니다.
설명회 진행도 보직 교수나 직원이 아니라
대학생들이 직접 맡는 등 수험생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INT▶김민지 /경화여고 3학년
"흥미를 끌어 당길수 있도록 재미있는 얘기도 많이 해주시고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얘기를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지난해부터 시도한 이같은 설명회를 통해
눈에 띄는 효과를 본 이 대학은
올해 대상 학교를 두 배 이상 늘렸습니다.
◀INT▶강문식 입학처장/계명대학교
"해당학교에서 적게는 10% 많게는 140%의 지원자 증가를 가져왔기때문에 올해는 이를 확대해
100개 고교를 방문해 설명회를 갖고자합니다"
(S/U)"경북대도 찾아가는 입시설명회
대상학교를 지난해 39개에서 올해는
60개로 대폭 늘렸습니다."
◀INT▶손종현 입학사정관/경북대학교
"이른바 우수학생들이 성적에 비춰 서울로 지향해가는 이런 모습이 강하게 있습니다. 그런
부분도 중요한 요소로서.."
수험생들의 눈과 귀,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대학들의 경쟁이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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