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정부에 요청한
내년도 국비가 대폭 삭감돼
사업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포항 신항만의 경우
천 820억 원을 정부에 요청했지만,
국토해양부는 978억 원만 책정해
기획재정부로 넘겼습니다.
포항-삼척을 잇는 동해중부선 철도는
요청액 2천억 원 가운데 200억 원만 반영됐고,
동서 6축 고속도로는 요청액 2천억 원 가운데
고작 4억 원만 반영됐습니다.
특히 제 4세대 방사광 가속기센터와
울릉 사동항 개발 등 5개 사업은
예산이 전액 삭감됐습니다.
경상북도는 오늘
기획조정본부장을 기획재정부로 보내
예산 증액을 요청하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협조를 부탁하는 등
비상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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