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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더위 때문에 건강에 이상 증세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 환자가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여] 입원 치료까지 받아야하는 경우도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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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대구시내 의원은 물론
종합병원에도 고열 증상을 호소하는
어린이 환자가 부쩍 늘었습니다.
◀INT▶권미선 /환자 보호자
"해열제도 먹이고 미지근한 수건으로
몸을 닦여도 열이 안 떨어지더라고요
병원에 갔는데 큰 병원 가라더라고요"
고열 증상을 보이는 질환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두통, 구토가 동반되는
뇌수막염 환자가 최근에 특히 많습니다.
무더위 속에 장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병원마다 입원치료를 받는
뇌수막염 환자가 끊이지않고 있습니다.
◀INT▶문동자 /환자 보호자
"열도 많이 나고 머리도 아프다하고 토해서
병원에 입원하게 됐어요"
이밖에도 고열과 함께 음식을 잘 먹지못해
탈수가 뒤따르는 환자도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INT▶최광해 교수/영남대병원소아청소년과
"잘 먹지못하고 침 못 삼키는 경우에는 목 안을
보면 다 헌 경우가 많습니다.이 경우를
헤르판지나라고 하는데 이런 병들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가급적 피하고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전문의들은 당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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