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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열대야 피해 공원과 산으로

도성진 기자 입력 2008-07-08 23:16:05 조회수 1

◀ANC▶
대구에서는 나흘째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이 밤잠을 설쳤습니다.

인근 공원을 찾거나 아예 도심을 피해
변두리 산기슭을 찾는 시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무더위가 불러온 밤 풍경을,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어젯밤 대구 수성못.

푹푹 찌는 밤공기를 견디다 못해
집을 뛰쳐 나온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잠 못 드는 밤이 계속되면서
아예 잠자리를 준비해 나온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INT▶황성직/대구시 두산동
"아휴 미치겠다. 낮에는 낮대로 덥고 밤에도
덥고 오늘은 이불을 챙겨서 나왔다."

자리를 깔고 휴식을 청해보지만
연신 흘러내리는 땀방울에
자꾸만 부채질을 하게 됩니다.

◀INT▶정해용/대구시 범물동
"나와도 똑같아요. 집에 있나 여기에 있나
더운건 마찬가지다."

여름철 야간 명소가 된
대구 월드컵공원과 두류공원에도
매일 수 만명의 피서객들로 북적입니다.

S/U]"식을 줄 모르는 열기에다 높은 습도까지
더해져 불쾌지수는 절반이상의 사람이 불쾌감을
느낀다는 80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이 때문에 먼걸음을 해야하지만
도심보다 5도 이상 낮은
산기슭을 찾는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

팔공산 텐트촌에는
집을 떠나 아예 출퇴근을 하는 사람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한 낮 폭염에다 계속되는 열대야는
지친 시민들을 자꾸만 산과 공원으로
향하게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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