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제 2회 DIMF, '아쉬운 성공'

김철우 기자 입력 2008-07-07 17:45:02 조회수 0

◀ANC▶
올해 2회째를 맞은
대구국제뮤지컬축제는 지난해 1회 때보다
전반적으로 수준이 훨씬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완전한 성공'이라고 하기엔
몇가지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ND▶








◀VCR▶
올해 대구 뮤지컬축제에서는
에딘버러 프린지 축제에서 최고상을 받은
'유로비트'를 시작으로
초청작과 대학생 뮤지컬 등
모두 17편의 국내외 작품들이 공연됐습니다.

특히 폐막작 '버터 플라이즈' 에는
국내외의 관심이 집중됐고,
전반적으로 작품 수준이 지난해보다
우수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처음 시도된 프린지 페스티벌도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시켜 줬습니다.

하지만 몇가지 아쉬운 점도 지적됐습니다.

국제적인 행사이면서 예산은 10억원에 불과했고
축제 시기도 조정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 배성혁 집행위원장/대구국제뮤지컬축제 조직위
(국제적인 행사를 하기에는 예산이 좀 부족하다는 점이 아쉬운 점이고 장마철이다보니까 비 때문에 공연이 취소되는)

참가팀들에게 공연을 준비할 충분한 시간을
주지못했고, 적어도 일주일은 공연을 해야 할 작품들이 사나흘 만에 막을 내려야 했습니다.

2번의 경험이 도입 단계였다면
이제부터는 장기적인 계획과 준비로
대구를 세계에 알리는 대표적 행사로
자리매김 하도록 하는 기획이 숙제로
남았습니다.

◀INT▶이상훈 운영자/인터넷 뮤지컬 동호회
(국제뮤지컬 페스티벌과 부산국제영화제를 비교하면 조금 더 기다리면 부산영화제처럼 꽃이 피는 시기가 도래하지 않을까)

내년에는 얼마나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선보일 것인지, 시민들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도
필요할 때입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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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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