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2시 쯤
청도군 청도읍 신도리 옛 신거역
경부선 상행선 방향 37킬로미터 지점에서
선로 보수차량 2대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정비기사 39살 박모 씨 등 7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청도 대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나자 철도청은
사고 차량을 인근 역인
경남 밀양 상동역으로 옮겨
열차 운행에는 차질을 빚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역 부근에서
선로 보수차량 석 대가 보수작업을 하던 중
추가로 투입된 보수차량 한대가 갑자기
들이받았다는 정비기사의 말에 따라,
제동장치의 결함 여부를 파악하는 한편,
정비기사의 안전운행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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