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고시 발효에 반대하는
촛불문화제가 대구에서도 열렸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대구경북 시도민 대책회의는
오늘 저녁 7시부터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시민 3백명이 참가한 가운데
촛불문화제를 열고
"최근 정부와 보수언론이 촛불문화제를
폭력시위로 매도하고 공권력을 무차별적으로
동원하는 등 과거 군사정권 시절의 폭압정치로 국민들을 탄압하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