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을 켜 놓고 차 안에서 잠을 자면
생명을 잃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2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경북소방본부,
가스안전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화재 재현실험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실험결과 운전자가
시동을 켠 채 잠을 자면
차안에 일산화탄소가 유입되고,
무의식 상태에서 가속페달을 밟을 경우
엔진이 과열돼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번 실험은 지난달 4일
경산시 하양읍 금호강변에서 발생한
차량화재 사망사건을 토대로
재현된 실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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