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난 17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 2회 대구국제뮤지컬축제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오늘 '문화와 레저' 코너에서는
이번 축제에서 신선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국산 뮤지컬을 소개합니다.

김철우 기자가 보도.


◀ＥＮＤ▶








◀ＶＣＲ▶

◀ＳＹＮ▶ ('오디션'연주장면 6~7초)

그룹사운드를 이룬 배우들이
락 음악을 연주하고
무대는 마치 콘서트장을 방불케 합니다.

뮤지컬 '오디션'은
연주실력은 물론 폭발적인 가창력을 갖춘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공연 시작전부터
관심을 끌어왔습니다.

◀ＩＮＴ▶ 조은별/'오디션'여 주인공
(예술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 시기가 있는데
오디션은 음악을 하는 20대 젊은이들의 사랑과
음악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가수였던 아빠의 죽음으로 말을 잃은 소녀,
그 소녀와 대화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노래하는 이웃들의
기적같은 감동 스토리 뮤지컬 '소리도둑'과,
한국 최대의 베스트셀러 그림책을
무대로 옮긴 '강아지 똥',
초청작들은 물론
대학생 뮤지컬 출품작들도 반응이 좋습니다.

◀ＩＮＴ▶ 나유진 배우겸 연출/단국대
(호응도 좋고 취지가 굉장히 좋은 것 같다. 저희들한테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고)

올해 대구 국제뮤지컬축제에 선보인
국산 뮤지컬 작품들이 지난해 1회 때 보다도
형식과 내용면에서 진일보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ＩＮＴ▶ 김미정/뮤지컬 평론가
(뮤지컬에 대한 인식도 이런 소재가, 이런 방식으로도 뮤지컬을 만들수 있구나 하는 안목을 넓혔다고 할 수 있죠)

국산 뮤지컬들이 해외 뮤지컬에 못지않은
인기몰이에 나서면서 대구국제뮤지컬축제,
DIMF가 명실상부한 대구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