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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건강-요로결석 재발 예방은 어떻게

서성원 기자 입력 2008-06-26 18:08:51 조회수 0

◀ANC▶
소변이 배출되는 통로에 돌이 생기는
이른바 요로결석은 땀을 많이 흘리는
계절일수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정확한 원인을 모른 채 신경을 쓰지않으면
재발할 수도 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의대생인 김병균 씨는 지난해 여름
요로결석으로 참기 힘든 고통에
시달려야했습니다.

◀INT▶김병균 씨
"왼쪽 옆구리뒷쪽으로 통증이 너무심해 바닥에 구를 정도로 심했습니다. 구역질도 나고요"

요로결석은 결정체가 커져 돌이 되면서
소변의 흐름을 차단해 간헐적으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크기가 작으면 통증을 치료하면서
빠지길 기다리면 되지만, 크기가 클 경우에는
체외충격파 쇄석술 등을 이용해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주의해야 할 것은 재발입니다.

◀INT▶박재신 교수
"요로결석의 종류,원인에따라 재발가능성 높은 환자도 있고 떨어지는 환자도 있는 등 원인별로 다르지만 전반적으로는 한번 생긴 사람이 5년내에 반 정도는 재발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때문에 요석 성분검사와 혈액검사,
소변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
적절한 치료로 재발률을 낮춰야합니다.

이와함께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음식을 싱겁게 먹는 건 기본입니다.

비만이나 지나친 단백질 섭취를 피해야하지만,
칼슘 섭취를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INT▶박재신 교수
"칼슘 안 먹으면 골다공증와서 오히려 피해가 더 많습니다. 요로결석 원인도 칼슘을 특별하게 제한해야되는 경우 말고는 칼슘섭취를 적게하면 요로결석이 더 많이 생긴다는 보고도 있어요"

맥주를 많이 마시면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작은 요석을 배출하는데 일시적인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재발 예방 목적으로는
도움이 되지않는다고 충고합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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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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