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수성레미콘 운전자들이
운송료를 올릴 것을 요구하며
오늘부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수성레미콘 운전자 60여 명은
"기름값이 크게 올라
손해를 감수하고 일하는데도
최근 몇 년 동안 운송료가 오르지 않았다"며
회사 측에 운송료 인상을 요구했습니다.

또 "회사 측이 노조에 가입한 운전자에게
해고 통지를 하고, 지입 운전자에게는
손해배상 가압류 신청을 한 채
협상에는 응하지도 않고 있다"면서
교섭에 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