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태풍이나 집중호우 피해 복구 사업 가운데
이월되는 사업이 많아
수해가 되풀이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해 경상북도가 추진한
태풍이나 집중호우
피해 복구 사업 가운데 47건,
금액으로는 509억 6천 600만 원이
올해로 이월됐습니다.
특히 지난 해 피해복구비 명목으로 책정된
예비비 30억 원의 23%인
6억 9천만 원도 집행하지 않아
경상북도가 수해 복구 사업에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경상북도는 토지보상이 지연되거나
절대 공기가 부족해 예산이 이월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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