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4기 출범 절반을 맞아
김범일 대구시장은 나머지 임기 2년을
'글로벌 지식경제 자유도시 대구'를 건설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범일 시장은 오늘 오전 기자 회견을 통해
글로벌 지식경제 자유도시 건설을 위해
도시 도시환경을 다듬는 한편
활력 넘치는 지식기반산업을 육성하고
세계로 열린 시민사회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시장은 취임 2년 동안 가장 큰 성과로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유치와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꼽았습니다.
그러나 중앙정부의 혁신도시 중단 파동과
수도권 규제완화, 그리고 최근 대운하 등에
관련해서 김시장이 정치적 목소리를 내는데
미흡했다는 지적도 받고 있습니다.
또, 대구시 고위 공무원들이 잇달아 비리에
관련돼 경찰 조사를 받은 것도 임기 전반기
흠집으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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