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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화물연대 LG계열사 전면 봉쇄

도건협 기자 입력 2008-06-19 11:37:33 조회수 0

화물연대가 운송업체와 정부측과의
협상이 타결되면서 총파업을 풀기로 했지만
구미지역은 최대 화주인
LG측과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화물연대 대경지부는
LG측이 물류 자회사를 통해
운송업체에 제시한 운송료에서
수수료를 떼면 운송원가에도 못 미친다며
오늘 새벽부터 14시간 가량
구미 LG전자 공장 출입구를 봉쇄했습니다.

화물연대 측은 전국 협상 타결 이후에도
미타결 사업장의 투쟁을 지원하겠다고 밝혀
사태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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