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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최초의 복합 신도시 이시아폴리스가
건설 초기부터 난관에 부딛혔습니다.
핵심 사업인 주거단지 사업을
사업성이 떨어진다며
주관사가 미루려 하고 있습니다.
이태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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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구 봉무동에 건설 예정인
이시아폴리스,
상업단지와 산업단지,그리고 주거단지 사업 가운데 핵심은 3천 500가구의 아파트를
짓는 주거단지 건설,
(s/u)"이시아폴리스가 복합신도시 건설에
직접 투자하는 금액은 1조 4천억 원,
이 가운데 아파트 건설이 9천억 원으로
가장 큰 사업입니다."
그런데 이 사업을 맡은 포스코건설이
올해 가을로 잡혀 있던 분양을 내년 이후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미분양이 쌓여 있어 분양이 쉽지 않은데다,
해외 건설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는 회사 내부 사정도 한 몫 했습니다.
건설경기 침체 속에 여기서나마
일거리를 기대 했던 지역 기업들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입니다.
◀전화INT▶지역 주택업계 관계자
(기대했던 그 사업마저 연기된다면
직원들마저 내보내야 하는 상황이다)
9개 주주회사 가운데 최대 지분을 가진
포스코건설이 사업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은
절대적입니다.
◀INT▶박형도 이시아폴리스 대표이사
(다음 주에 포스코 본사를 찾아 사업의
당위성을 설득해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
주거단지 건설로 생긴 이익을
산업단지와 상업지역 건설에 보태기로 한
당초 대구시의 계획도 발목이 잡힐 수 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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